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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63살 종교 지도자와 결혼한 12살 가나 소녀

by ๑'ٮ'๑✻✻🞵\̅_̅/̷̚ʾﻬﻬﻬﻬﻬ 2024. 4. 4.

가나에서 63세의 남성 종교 지도자가 12세 소녀와 결혼한 사건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있는 능구아 원주민 공동체의 대제사장인 '그보르부 울로모(Gborbu Wulomo)'가 지난달 30일에 이루어졌습니다. 가나의 법적 최소 결혼 연령은 18세인데도 불구하고 63세의 그보르부 울로모가 12세의 소녀와 결혼한 것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행위입니다.

결혼식 동영상과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외신과 많은 이들로부터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 동영상에서는 결혼식 참가자들이 신부에게 성적인 매력을 높이기 위해 향수를 사용하고, 남편을 흥분시킬 옷차림을 하는 등 아내로서의 의무를 준비하도록 조언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들은 단순히 의례적인 것이 아니라 성관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러한 사건에 대해 일부 원주민 공동체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전통과 관습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비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결혼식이 실제로 의식이 진행되고 있었고, 소녀는 사제의 아내로서의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6년 전부터 준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는 이번 결혼 계획에 관여한 63세의 그보르부 울로모와 그의 지지자들을 처벌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